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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마늘관리 방법

by 랜드B 2021.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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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늘심기

 

마늘은 양파와 함께 대표적인 월동채소다. 10월경 심어 다음 해 5~6월경 수확한다.  생육기간이 길어 전 기간 동안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마늘은 벼 수확 전후로 심는다. 이른 경우 9월 늦은경우는 벼 수확 후 10월 말경 심는다.  
마늘 종구는 종구 소독약으로 살균 후 심는것이 좋다.  모든 세균성병을 막을 순 없다. 하지만 병해에는 효과적이다. 살균 약 중 삼공 베노람이 대표적이다. 베노람은 밀가루처럼 미세한 분말로 종구 살균처리 방법은 2가지다.

 

첫번째, 분의 처리다. 미세 분말을 마늘 종구에 직접 뿌려 버무린다. 마늘에 약가루가 구석구석 잘 묻도록 꼼꼼하게 섞어 주어야 한다. 적정 사용량은 종구 1kg당 4g이다. 분말이 날릴 수 있으니 고무장갑과 보호 안경은 필수다.

두 번째, 침지 처리다. 큰 통에 마늘을 담고 물 20리터에 약 40g를  넣는다.  물과 마늘 비율은 1:1이다. 침지 후 약 1~2시간 이 지난 후 종구를 꺼내 서늘한 곳에서 물기를 제거한다.
파종 시 마늘에 물기가 남아 있는 경우 마늘이 썩을 수 있으니 꼭 물기를 제거해야 한다.


2 마늘 심은 뒤 웃거름 주기

마늘을 심은 뒤 약 2주 후 웃거름을 준다. 다가올 겨울준비를 위해 뿌리내림과 잎 성장을 돕기 위함이다. 질소 비료인 요소를 주면 된다. 요소 추비 후에도 뿌리 활력이 약할 경우 NK비료를 준다.
단 밑거름 인 퇴비와 복합(질소, 인산, 칼륨) 비료의 양에 따라 조절해서 주어야 한다.

3 추비 후 잎 끝이 노랗게 마르는 현상
요소와 NK비료를 주고 난 후에도 잎이 깨어나지 않으면 뿌리의 고자리파리를 의심해야 한다. 고자리파리는 마늘 뿌리에 기생해 구멍을 뚫고 갉아먹으며 성장한다.
고자리파리를 처리하기 위해서는 입제보다 유제가 좋다. 입제에 비해 유제가 뿌리에 닿는 시간이 빠르기 때문이다.

마늘 농사 900평이면 벼농사 9,000평 부럽지 않다.
그만큼 벼농사에 비해 수익이 높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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